2020년 1월 15일 마감시황

2020년 1월 15일 마감시황

- 코스피 마감시황


1/15 KOSPI 2,230.98(-0.35%) 외국인/기관 차익실현 매물(-), 美/中 무역합의 관망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합의 관망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주요 유럽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229.80(-9.08P, -0.41%)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해 2,223.39(-15.49P, -0.6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중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2,238.21(-0.67P, -0.0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2,230선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225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일부 낙폭을 만회해 2,230.98(-7.90P, -0.35%)에서 장을 마감. 美/中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최근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약세를 기록하면서 부담으로 작용.
한편, 외신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가 올해 11월 미국의 대선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며, 이후에도 중국의 무역합의 이행 상황에 따라 관세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0.9원 상승한 1,157.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 2,445억 순매도, 개인은 3,14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4계약, 1,21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57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1.67%)와 SK하이닉스(-2.29%)가 동반 하락했으며, LG화학(-1.50%), SK(-1.01%), 현대차(-0.86%), 신한지주(-0.84%), 셀트리온(-0.84%), 삼성에스디에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이 하락. 반면, LG생활건강(+0.78%), 삼성SDI(+0.75%), SK텔레콤(+0.64%), NAVER(+0.52%), 현대모비스(+0.41%), 한국전력(+0.18%), 기아차(+0.12%), KB금융(+0.10%) 등은상승. POSCO,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건설업(+2.33%), 비금속광물(+1.94%), 음식료업(+1.75%), 섬유의복(+1.26%), 기계(+1.02%), 종이목재(+0.91%), 운수창고(+0.83%), 서비스업(+0.64%), 철강금속(+0.43%), 은행(+0.43%), 통신업(+0.32%), 유통업(+0.30%)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1.56%), 전기전자(-1.53%), 제조업(-0.72%), 증권(-0.49%), 보험(-0.28%), 의약품(-0.27%), 화학(-0.13%)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30.98P(-7.90P/-0.35%)




- 코스닥 마감시황


1/15 KOSDAQ 679.16(+0.07%) 美/中 무역합의 관망세 속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합의관망세 속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8.83(+0.12P, +0.02%)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676.91(-1.80P, -0.2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 오전 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681.39(+2.68P, +0.3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다 장 후반 재차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한 끝에 679.16(+0.45P, +0.07%)에서장을 마감. 美/中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둔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다 강보합 마감. 개인이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1,17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 96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에이치엘비생명과학(+4.88%), 이오테크닉스(+1.86%), 에이치엘비(+1.25%), 원익IPS(+1.12%), 케이엠더블유(+1.06%), 에스에프에이(+1.05%), 제넥신(+0.51%), 파라다이스(+0.47%), 스튜디오드래곤(+0.23%)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5.94%), 젬백스(-3.48%), 펄어비스(-2.16%), 컴투스(-1.29%), 휴젤(-1.13%), 솔브레인(-1.02%), CJ ENM(-0.87%), 셀트리온헬스케어(-0.76%), SK머티리얼즈(-0.74%) 등은 하락. 헬릭스미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컴퓨터서비스(+2.34%), 인터넷(+1.59%), 통신서비스(+1.23%) 업종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금속(+0.93%), 오락/문화(+0.88%), 음식료/담배(+0.77%), 통신장비(+0.73%), 운송장비/부품(+0.71%), 출판/매체복제(+0.63%), 기타서비스(+0.55%), 소프트웨어(+0.46%), 운송(+0.39%)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1.01%), 기계/장비(-0.91%), 제약(-0.71%), 디지털컨텐츠(-0.52%), 기타 제조(-0.51%), 방송서비스(-0.40%), IT 부품(-0.25%)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9.16P(+0.45P/+0.07%)




- 특징 섹터


섹터시황
▷금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섹터는 상승 섹터가 우세한 모습. 정부의 대북 개별관광 적극 검토 소식 등에 철도, 시멘트/레미콘, 남북경협, 사료, DMZ 평화공원 등 대북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 삼성전자의 5G 사업 확대 기대감 등에 5G(5세대 이동통신) 관련주들도 상승했으며, 이낙연 前 국무총리 당 복귀 속 총선 출마 기대감에 일부 정치/인맥(이낙연) 관련주들도 상승. 이 외에 주류업, 화학섬유, 재난/안전, 종합상사, 해저터널, 영상콘텐츠, 온실가스(탄소배출권) 등의 섹터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차익실현 매물 등에 반도체 대표주가( 생산) 하락했으며, 이 외에 자전거, 마리화나(대마),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일자리(취업), 아이폰 관련주, 정유, 홈쇼핑, 보톡스(보툴리눔톡신), 증권, 갤럭시 부품주 등의 섹터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대북관련주 정부, 대북 개별관광 적극 검토 소식 등에 상승
▷통일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개별관광'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개별관광의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에 접촉되지 않는다"며 "우리 국민에 대한 신변안전보장조치만 확보되면 적극적으로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힘. 이어 개별관광 추진이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우선 하냐는 질문에 대해 "북과 남에 있는 가족들이 서로 만나볼 수 있게 기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이며, 다양한 실천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음.

▷한편, 전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한 가운데, 한미는 북한 문제에 대해 지속 조율해 나가겠다는 것을 재확인했음.

▷이 같은 소식에 한창, 중앙오션, 아난티, 인디에프 등 대북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5G(5세대 이동통신)/통신장비 삼성전자, 5G 사업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삼성전자는 전일 언론을 통해 美 5G·4G 롱텀에볼루션(LTE) 망 설계·최적화 전문기업인 텔레월드 솔루션즈와 인수계약을 체결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힘.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북미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의 5G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파기지국, 이루온, 쏠리드 등 일부 5G/통신장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한편, 더불어민주당 총선 1호 공약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 전국 확대 소식도 머큐리, 전파기지국 등 일부 종목에 긍정적으로 작용.

정치/인맥(이낙연) 이낙연 前 국무총리 당 복귀 속 총선 출마 기대감에 일부 관련주 상승
▷금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참석을 시작으로 6년여 만에 당에 공식 복귀한가운데,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도부는 이 전 총리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당부했음.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서 안정적인 국정운영에 헌신하고 민주화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 기록을 세웠다. 당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곧 선거대책위원회가 발족하면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음.

▷이에 이 전 대표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재차 부각되며 금일 남선알미늄, 덕신하우징, 티케이케미칼 등 일부 정치/인맥(이낙연)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특징 상한가 및 급등주


아이즈비전
(031310)
4,125원
(↑29.92%) 1 무료 공공 와이파이 전국 확대 공약에 머큐리 급등 속 최대주주인 점 부각되며 상한가

머큐리
(100590)
11,350원
(+22.84%) 민주당,무료 공공 와이파이 전국 확대 공약 속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AP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며 급등

한창
(005110)
3,365원
(+22.59%) 정부, 대북개별관광 적극 검토 소식 등에 대북관련주 상승 속 급등

남선알미늄
(008350)
4,160원
(+21.28%) 이낙연 前 국무총리 당 복귀 속 총선 출마 기대감에 일부 정치/인맥(이낙연) 관련주 상승 속 급등

파워넷
(037030)
4,975원
(+13.71%) 아이즈비전 상한가 속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급등

대호에이엘
(069460)
3,730원
(+12.52%) 대북관련주 상승 속 50억원 규모 CB 발행 결정 등에 급등

엘앤씨바이오
(290650)
28,700원
(+10.17%) 실적 고성장 기대감에 지속에 급등

팬스타엔터프라이즈
(054300)
1,130원
(+9.71%) 정부, 대북 개별관광 적극 검토 소식 등에 대북관련주 상승 속 급등

태영건설
(009410)
13,700원
(+9.60%) 올해 첫기술형입찰 수주 예약 소식에 급등

한일현대시멘트
(006390)
33,300원
(+9.18%) 정부, 대북 개별관광 적극 검토 소식 등에 대북관련주 상승 속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