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6일 마감시황
- 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대규모 순매도에 사흘만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 등으로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증시도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9.27(+5.77P, +0.27%)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부터 점차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2,139선위로 올라서기도 했음. 이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오후 한때 2,139.64(+16.14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급격히 반납했고, 장 막판 2,120.85(-2.65P, -0.1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끝에 2,121.35(-2.15P, -0.10%)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장 막판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 출회 등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 27일 MSCI는 금일 종가를 기준으로 신흥시장 지수의 3차 리밸런싱(편입비중 재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중국 A주 비중이 확대되고 한국 비중은 줄어들 예정.
아시아 주요국 지수는 일본, 중국, 대만등이 상승했고, 홍콩은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원 상승한 1,176.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582억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04억, 64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2계약, 270계약 순매도, 개인은 2,31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현대모비스(-3.89%), 삼성생명(-2.05%), 현대차(-2.00%), 삼성물산(-1.92%), 기아차(-1.68%), 삼성에스디에스(-1.24%), SK텔레콤(-0.81%), NAVER(-0.57%), 셀트리온(-0.55%), 삼성바이오로직스(-0.51%) 등은 하락. 반면, POSCO(+2.41%), SK(+1.53%), 신한지주(+1.35%), SK하이닉스(+0.73%), 삼성SDI(+0.42%) 등은 상승. 삼성전자, LG화학 등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이우세. 운수장비(-1.17%), 의료정밀(-1.13%), 음식료(-1.12%), 보험(-1.05%), 유통(-0.81%), 은행(-0.81%), 건설(-0.55%), 통신(-0.51%), 서비스(-0.47%), 전기가스(-0.30%)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1.59%), 기계(+1.32%), 증권(+0.63%), 섬유/의복(+0.50%), 종이/목재(+0.43%),전기/전자(+0.24%), 비금속광물(+0.19%)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21.35P(-2.15P/-0.10%)
- 코스닥 마감시황
코스닥시장,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에 이틀째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코스닥지수는 650.79(+3.39P, +0.5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649.78(+2.38P, +0.3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 오후 한때 653.54(+6.14P, +0.95%)에서 장중 고점을 기록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끝에 결국 651.59(+4.19P, +0.65%)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등이 전해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이틀째 상승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억, 11억 순매수, 개인은 5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에이치엘비생명과학(+4.73%), 제넥신(+4.14%), 케이엠더블유(+3.14%), 에이치엘비(+2.91%), 메디톡스(+2.32%), 솔브레인(+2.16%), CJ ENM(+1.17%), 휴젤(+0.70%), 셀트리온제약(+0.68%), 헬릭스미스(+0.51%) 등이 상승. 반면, 메지온(-4.65%), 컴투스(-2.24%), 파라다이스(-2.06%), 고영(-1.77%), 스튜디오드래곤(-1.38%), 에스에프에이(-1.03%), 원익IPS(-0.97%)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종이/목재(+2.56%), 운송장비/부품(+1.93%), 기타제조(+1.66%), 통신장비(+1.33%), 컴퓨터서비스(+1.31%), 반도체(+1.31%), IT H/W(+1.12%), 정보기기(+1.11%), 제약(+1.05%), 비금속(+0.98%), 금속(+0.94%), 방송서비스(+0.85%) 등이 상승. 반면, 오락문화(-0.80%), 운송(-0.30%), 기계/장비(-0.15%)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1.59P(+4.19P/+0.65%)
- 특징 섹터
섹터시황
▷금일 국내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섹터들은 대부분 섹터가 상승.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속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고, 철강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철강 섹터도 상승. 아울러 내년 상선 신규수주 확대 전망 속에 조선 섹터가 상승했으며,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일부 화장품 섹터도 상승.
▷이 외 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 사업 호조 등에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카메라모듈/부품 섹터가 상승했으며, 일자리(취업), 구충제(펜벤다졸 등), 마리화나(대마), 면역항암제, 국내 상장 중국기업 섹터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에 정유 섹터가 하락했고, 자동차 대표주, 리츠(REITs), LPG, 해운, 건설 대표주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에 상승
▷전일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2020년 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음. 특히, 내년 수출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올해 대폭 감소했던 반도체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올해대비 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
▷아울러 키움증권은 금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디즈니 플러스 출시와 함께 서버 다운 현상이 발생되고 최근 애플 TV 플러스도 출시되어 관련 서버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버 DRAM 수요 회복 및 TV용 DRAM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분석.
▷한편, 전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 속에 전거래일대비 41.16(+2.43%) 급등한 1,731.95를 기록. 특히, 엔비디아는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에 5% 가까이 상승.
▷이같은 소식에 금일 SK하이닉스, SFA반도체, 테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조선 내년 상선 신규수주 확대 전망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조선업 상선의 신규수주가 전년대비 57.9% 늘어날 것으로전망. LNG선의 경우 카타르와 모잠비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57척의 수주가 전망되고, 컨테이너선은 대형 해운사 중 노후선박교체수요가 많은 Hapag-lloyd와 Maersk의 신규 발주가 예상 된다며, 국내 조선사가 그 중 97%를 수주할 것으로 분석.
▷특히, 불확실성이 높은 해양플랜트 매출 비중이 낮고 대형은 물론 중소형 상선까지 연결로 반영되는 한국조선해양을 최선호주로 제시.
▷이에 금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상승세를 기록.
철강 주요종목 철강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철강 업종에 대해 2020년 1분기까지 양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분석. 중국 수급이 바닥에 근접했으며, 가동률 안정화 및 재고 비축 수요로 1분기 수급이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 아울러 글로벌 경기 반등에따른 중국 外 지역의 업황도 반등하고 있다며, 올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POSCO를 최선호주로 제시.
▷한편, 업계에 따르면, 美 연방국제무역법원(CIT)은 전일(현지시간) "美 상무부가 한국산 배관용 탄소강관(Circular Welded Non-Alloy Steel Pipe)에 부과한 높은 관세를 재고하거나 관세율을 낮춰야 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POSCO, 동국제강, 대한제강등 철강 주요종목이 상승세를 기록.
화장품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SK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올해 국내 업체들이 중국 내 점유율 하락, 신규 시장 진입 실패, 기존고객 이탈 등으로 실적 악화를 겪었지만, 내년에는 낮아진 2019년 베이스와 글로벌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
▷특히, 수익성 개선과 함께 2020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을 보유한 코스맥스를 중·장기 탑픽으로, 성수기 시즌 진입과 함께 4Q19 호실적이 기대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차선호주로 제시.
▷이에 금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세화피앤씨, 한국화장품제조 등 일부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세를 기록.
- 특징 상한가 및 급등주
센트랄모텍
(308170)
12,900원
(↑29.78%) 2 신규 상장 후 이틀째 상한가
케이엠제약
(225430)
2,860원
(↑30.00%) 1 中대형마트 및 편의점 진출 소식에 상한가
티움바이오
(321550)
20,550원
(+17.77%) 신규상장 후 사흘째 급등
한솔테크닉스
(004710)
8,000원
(+12.68%) 전방업체 외주생산 확대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급등
제이웨이
(058420)
1,540원
(+12.41%) 경영권분쟁 소송 판결 속 급등
나이벡
(138610)
11,050원
(+11.62%) 암세포 정밀 타깃 펩타이드 기술 관련 독일, 프랑스 특허 등록 완료 소식에 급등
큐로홀딩스
(051780)
726원
(+9.67%) 스마젠,에이즈백신 치료제 GMP생산 순항 및 美 FDA 임상 2상 추진 모멘텀 지속 등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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